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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문제 될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 스텝도 배우고, 논문에 가장 핵심히 되는, 왜 이 연구를 해야되는지도 생각하게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실험만 반복하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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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왜 우울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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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지도교수가 인간적으로 잘해줬고 존경하는 마음도 있으면 감정이입할 수도 있는거지, 세상 니혼자 사나? 인성 꼬인 놈들 천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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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추종자?? 대학원생이라면, 우리 월급이 난리났기에 이딴 말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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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이 무식한 인간때문에 니들 월급 박살은 슬프고 니네 교수가 연구비 슈킹하는건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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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박사(+교수)는 정말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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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0
우리나라 6대 은행에서 그 자격만으로도 신용대출을 해주는 전문직 중
KTX기장과 더불어 가장 대우가 안 좋은게 대학교수더군요.
의사나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약사, 수의사, 법무사, 노무사, 관세사 등등
대부분의 전문직은 그 자격증만으로도 거액의 신용대출이 되지만
대학교수는 4년제 이상에 우량지정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격'만으로는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대학교수는 한국직업분류상 전문직에 속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여기 있는 대부분의 석박사 학생들이 바라는 워너비 직업은 교수지만
99%의 학생은 교수가 될 수 없고 교수가 되는 길마저 굉장히 험난하기 그지없는데
사회에서 교수는 그다지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선망되는 직업도 아니란 것이죠.
실제로 강남8학군 학생들 중 교수를 꿈꾸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기간 공부한 것에 비해 떨어지는 가성비가 그 이유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사는 정말 가성비가 떨어지는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인생의 가치를 돈으로 보느냐 배움과 연구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자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가치관일 뿐입니다.
즉, "우리가 들이는 노력이 우리의 노력만큼의 가치를 뽑아내줄까?"를 생각해보면
박사는 그 목적에 부합하는 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네가 박사 나오면 할게 있긴 하냐?", "네 실적 안 봐도 뻔하다"며 분명 비아냥대고
생전 보지 못한 저를 무시할 분들이 분명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방법이 생겨서 박사를 아쉬움 없이 그만뒀으니 제 인생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할 수 없는 말을 익명이라는 이름 하에 함부로 내뱉는 김박사넷에서,
이런 식으로 학위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했을때 굉장히 많은 비아냥이 쏟아질 것을 알고 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우들이 경험상 많았던 것,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밝지 않는 미래를 직면하고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했던 후배들이 많았던 것을 기억하면 제가 했던 고민이 또 다른 누군가도
했을 고민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KTX기장과 더불어 가장 대우가 안 좋은게 대학교수더군요.
의사나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약사, 수의사, 법무사, 노무사, 관세사 등등
대부분의 전문직은 그 자격증만으로도 거액의 신용대출이 되지만
대학교수는 4년제 이상에 우량지정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격'만으로는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대학교수는 한국직업분류상 전문직에 속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여기 있는 대부분의 석박사 학생들이 바라는 워너비 직업은 교수지만
99%의 학생은 교수가 될 수 없고 교수가 되는 길마저 굉장히 험난하기 그지없는데
사회에서 교수는 그다지 돈을 많이 버는 직업도, 선망되는 직업도 아니란 것이죠.
실제로 강남8학군 학생들 중 교수를 꿈꾸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기간 공부한 것에 비해 떨어지는 가성비가 그 이유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사는 정말 가성비가 떨어지는 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인생의 가치를 돈으로 보느냐 배움과 연구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자가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가치관일 뿐입니다.
즉, "우리가 들이는 노력이 우리의 노력만큼의 가치를 뽑아내줄까?"를 생각해보면
박사는 그 목적에 부합하는 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를 그만두었습니다.
"네가 박사 나오면 할게 있긴 하냐?", "네 실적 안 봐도 뻔하다"며 분명 비아냥대고
생전 보지 못한 저를 무시할 분들이 분명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방법이 생겨서 박사를 아쉬움 없이 그만뒀으니 제 인생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할 수 없는 말을 익명이라는 이름 하에 함부로 내뱉는 김박사넷에서,
이런 식으로 학위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했을때 굉장히 많은 비아냥이 쏟아질 것을 알고 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우들이 경험상 많았던 것,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밝지 않는 미래를 직면하고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했던 후배들이 많았던 것을 기억하면 제가 했던 고민이 또 다른 누군가도
했을 고민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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