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박사과정 이야기] ep 6. 과제 제안서 작성의 중요성 - 상

[행복한 박사과정 이야기] ep 6. 과제 제안서 작성의 중요성 - 상

최고보단 필요한 연구자가 되고자 합니다. 



Contents

1) 박사과정을 선택한 이유

    A. Part 1

    B. Part 2

2) 행복한 박사과정이란

    A. 좋은 교수님

    B. 자기에게 맞는 연구주제

    C.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료

3) 논문을 위한 접근

4) 과제 제안서 작성의 중요성

5)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6) 졸업 연기 (feat. 두 번의 디펜스)

7) 졸업 그리고 결정




첫째 박사과정의 마인드


박사과정은 스타트업 CEO와 비슷합니다.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와 이에 상응하는 청사진이 있어야 하죠.


보통 교수님들은 박사과정 지원자들의 학점이나 학교 네임밸류를 먼저 따지는 이유는,



1) 지원자의 공부 방향과 청사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거나 (귀찮거나...),


2)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사람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여러분의 미래에 투자(돈)을 하는 사람이 바로 지도 교수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장갑이나 화학용액 그리고 분석료 등은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없다면, 박사과정을 하지 마세요”



스타트업 CEO가 아이템 없이 창업하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다면 박사과정을 하면서 초기 결과가 나오고 (제 이전 글을 읽으신 분들은: 논문을 위한 접근),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면 스스로의 펀드를 찾아 떠날 때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1. 본인의 과제 (글로벌 펠로십, 기업 장학생 등) 하나

2.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연구실 과제 (중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