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두편 국내박사 교수 도전기] Part 2. 해외 포닥 지원 (읍참마속)

[논문 두편 국내박사 교수 도전기] Part 2. 해외 포닥 지원 (읍참마속)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불평불만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논문 두편 국내박사 교수 도전기] 지난 글은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논문 두편 국내박사 교수 도전기] Part 0. 출사표

[논문 두편 국내박사 교수 도전기] Part 1. CV관리 




목차

Part. 0. 출사표

Part. 1. CV관리 (관공, 어찌하여 머리만 오셨소?)

Part. 2. 해외 포닥 지원 (읍참마속)

Part. 3. 교수 지원과 그 후기 (거재두량)

Part. 4. 모사재인 성사재천




들어가며


작성을 하다 보니 꿈을 향하여 달리는 박사님들을, 연구자들을 다그치는 듯한 내용이 많습니다.


본 내용은 저 스스로를 다그치고, 자기암시를 할 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다 보니 글을 강하게 적게 된 것 같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시작한 대의를 계속 기억하고, 미련을 버리고 고집도 버리고 달리자."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읍참마속 - 1. 미련


읍참마속.


간단히 말하자면 제갈량이 친구 동생이자 아끼는 장수인 마속이 전투에서 실수를 하자 군법에 따라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정말 아끼는 그 무엇도 대의를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는 뜻으로 현대에서 쓰이고 있다.


포닥을 지원하는 당신.


무엇까지 목을 칠 수 있는가?




거의 모든 박사는 대단한 사람이면서 미련이 넘치는 사람이다.


수년에 걸쳐 연구를 하고 반짝반짝하는 성과를 낸 박사들은 모두 대단하지만, 미련이 많다.


고집이 강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모델을 고집한다.


박사 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포닥이란 걸 가고 싶으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려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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