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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물게 착한 여자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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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세대나 조려대나와서 거기 교수된 경우
연세대나 고려대 라고만 써놈
거기 제자들도 학회나 밖에서 죄다 자기 연세대나 고려대라고만 하고ㅋㅋㅋ
하긴 그런학교는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속이려고 간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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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ai 연구원 초봉 4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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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될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 스텝도 배우고, 논문에 가장 핵심히 되는, 왜 이 연구를 해야되는지도 생각하게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실험만 반복하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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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교수입니다. 과제 작성은 제가합니다. 자료조사는 부탁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국 작성하고 준비하는건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이 제안서 써보고싶다면 맡길 의향은 있으나, 나서지않는다면 제가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학생에게 연구가 아닌 다른일을 시킨 이유는 본인이 바빠서 일텐데 학생한테 일 던져주고 일찍 퇴근하는건 100번 양보해도 말이 안되는 일 입니다. 같은 연구자 이자 교육자인게 안타갑고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은 옳은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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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가 없어졌어요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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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쪽에서 석사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 전공은 다른 분야이긴 한데 CS와 아주 관련없는 분야도 아니고.
학교 졸업할 무렵에 CS 분야와 관련된 경험도 하고, 관심도 생기게 되어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한 학기 마치고 나니.. 지도교수님이 다른 학교로 이직을 가시네요.
같이 가는 건 힘들 것 같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더군요.
새 지도교수님을 찾고 있긴 한데.. 다른 연구실에 있던데다 비전공 출신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학과 내 왠만한 교수님들께는 연락을 한번씩 드린 것 같습니다. 계속 시도는 해봐야겠지만,
이러다 지도교수 없이 학교 다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들고 있네요.
지도교수가 없으면 졸업은 불가능하고 잘해야 수료인데..
상황이 하도 황당하다 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박사 안한다고 하면 남은 시간 동안 나 혼자 열심히 공부하면 그래도
개발자로는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연구자 커리어를 계속 밟을지, 석사까지 하고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할지
고민이었던 참이었습니다.)
비전공 출신으로 대학원에 들어왔기 때문에
기반 지식을 공부하면서 연구 능력을 배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들은 당장 연구에 투입할 수 있는 학생만 눈에 들어오시는 것 같네요.
물론 저도 지금 전공하는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공부를
계속 해왔지만, 교수님들 기준에는 어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실거면 서류에서 학과를 왜 보지 않은건가 싶지만... 그건 또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요.
새 지도교수님을 찾으면 다행인데..
안되면 계속 혼자 공부하면서 다음 학기, 다다음 학기에라도 다시 컨택을 드려봐야 하는 건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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