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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물게 착한 여자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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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될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 스텝도 배우고, 논문에 가장 핵심히 되는, 왜 이 연구를 해야되는지도 생각하게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실험만 반복하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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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교수입니다. 과제 작성은 제가합니다. 자료조사는 부탁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국 작성하고 준비하는건 제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이 제안서 써보고싶다면 맡길 의향은 있으나, 나서지않는다면 제가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학생에게 연구가 아닌 다른일을 시킨 이유는 본인이 바빠서 일텐데 학생한테 일 던져주고 일찍 퇴근하는건 100번 양보해도 말이 안되는 일 입니다. 같은 연구자 이자 교육자인게 안타갑고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은 옳은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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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왜 우울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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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지도교수가 인간적으로 잘해줬고 존경하는 마음도 있으면 감정이입할 수도 있는거지, 세상 니혼자 사나? 인성 꼬인 놈들 천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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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이 싫지만 필요할 때..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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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8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박사졸업 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연구 자체가 재밌고 좋아서 박사까지 했는데 대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박사 졸업을 앞두고 지도교수님께 '석사 때보다 성장한 게 없다', '너는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 '논리적인 사고가 안 된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상태가 심각하다', '(한숨 쉬며) 답답하다' 등등 긴 시간 매일 같이 이런 말을 들으니 스스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됐고..
심지어 SCI 10편 가까이 게재한 저에게 지금 intro 처음 써보는 석사생보다 이해력이 떨어진다며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하시며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셨죠..
당시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요, 이런 상태를 알고 계시면서 학생들 다 있는 앞에서는 '쟤는 빨리 내쫓아야 한다'고 하시고,
또 다른 날에는 따로 불러 '밖에 나가서 망신시키지 말고 여기에서 연구나 해라'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이렇게 심각한 가스라이팅 외에도 학생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본인의 말을 따르게끔 만드는 방식, 학생 인건비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등의 이유로 도저히 교수님을 존경할 수도 없었고 오히려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 하면서도 계속 논문을 쓰며 학술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드는데요.. 문제는 제가 교수님께 손절당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졸업 후 교수님께서 부탁?명령?하신 것을 제가 못 하겠다고 하고 다른 대안을 알려드렸는데요.
당시에는 웃으며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하셔놓고, 다음 날 일방적으로 저에게 맡기셨던 강의도 자르시고 1년 반째 전화, 문자, 메일 전부 다 무시하고 계십니다.
아마 교수님께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드리면 받아주실 수도 있겠지만 죽어도 그렇게는 못 하겠고..
사과를 받아주신다고 해도 교수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병행하여 연구는 계속 하고싶은 욕심 때문에 제 마음이 병들고 있는 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지도교수님과 무관하게 연구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까요?..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는 연구를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원래 연구 자체가 재밌고 좋아서 박사까지 했는데 대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박사 졸업을 앞두고 지도교수님께 '석사 때보다 성장한 게 없다', '너는 생각하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 '논리적인 사고가 안 된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상태가 심각하다', '(한숨 쉬며) 답답하다' 등등 긴 시간 매일 같이 이런 말을 들으니 스스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됐고..
심지어 SCI 10편 가까이 게재한 저에게 지금 intro 처음 써보는 석사생보다 이해력이 떨어진다며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하시며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셨죠..
당시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요, 이런 상태를 알고 계시면서 학생들 다 있는 앞에서는 '쟤는 빨리 내쫓아야 한다'고 하시고,
또 다른 날에는 따로 불러 '밖에 나가서 망신시키지 말고 여기에서 연구나 해라'라고 하시기도 했고요.
이렇게 심각한 가스라이팅 외에도 학생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본인의 말을 따르게끔 만드는 방식, 학생 인건비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치관 등의 이유로 도저히 교수님을 존경할 수도 없었고 오히려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 하면서도 계속 논문을 쓰며 학술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드는데요.. 문제는 제가 교수님께 손절당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졸업 후 교수님께서 부탁?명령?하신 것을 제가 못 하겠다고 하고 다른 대안을 알려드렸는데요.
당시에는 웃으며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하셔놓고, 다음 날 일방적으로 저에게 맡기셨던 강의도 자르시고 1년 반째 전화, 문자, 메일 전부 다 무시하고 계십니다.
아마 교수님께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드리면 받아주실 수도 있겠지만 죽어도 그렇게는 못 하겠고..
사과를 받아주신다고 해도 교수님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병행하여 연구는 계속 하고싶은 욕심 때문에 제 마음이 병들고 있는 거 같아요.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지도교수님과 무관하게 연구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까요?..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는 연구를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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