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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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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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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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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속는 호구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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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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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가스라이팅에 미쳐버리겠어요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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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현재 석박 계속 같은 교수님 조교로 하면서 연구보조도 하고 여러가지 프로젝트 같이 하고있습니다.
기존에도 진짜 오타실수 하나만 나도 '너는 어떻게 뭐 하나 도움이 안되냐' '한심해서 미쳐버리겠다' '똑바로 좀 하자 어?' '내가 진짜 너처럼 멍청한 애는 처음본다' 등 정말 욕만 안하지 너무 힘든 말들을 골라하십니다. 처음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단단해졌는지 울지는 않는데요..
올해초부터 정말 너무 심합니다.. 무슨 일을 해도 다 제 일로 되는 건 포기했는데, 행정상 안되는 부분까지 제게 화를내시고, 시간표까지 트집잡으시고, 뭐 하나 걸리면 일주일 내내 숨을 쉬는것조차 벌컥벌컥 화를 내는 기분입니다.
현재 연구프로젝트를 하나 함께 하고있는데 해오래서 해가면 다 묵살하시고(이부분은 기대도 안해요), 정황상 이렇게 해야할것 같아 제안하면 다 묵살하시고 잘못되면 다 제탓하시고요..
오늘도 일전에 만든 설문지에 오류가 있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때문에 망했다고. 설문지 a와 b 가 있으면 설문지 a 관련해서 그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메시지로 요청했었어서 (같은 부분이라 피드백 받으면 둘다 수정하려 했거든요) 그 때 피드백 없었어서 그냥 이렇게 갔다고 했는데 그 말에는 일절 말 없으시고 b의 문제점(동일내용) 짚으시며 망했다고 계속 화내시네요.
전 지금 교수님이 자료 안 주신, 내일 오전 내로 제출해야 할 보고서 때문에 밤을 새고 있는데 아.. 정말 차마 길어져서 다 못 쓰는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예전에는 그냥 뭣도모르고 죄송하다 했는데 이젠 정말 쳐다도 보기 싫어요. 아직 갈 길은 먼데.. 대체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젠 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현재 석박 계속 같은 교수님 조교로 하면서 연구보조도 하고 여러가지 프로젝트 같이 하고있습니다.
기존에도 진짜 오타실수 하나만 나도 '너는 어떻게 뭐 하나 도움이 안되냐' '한심해서 미쳐버리겠다' '똑바로 좀 하자 어?' '내가 진짜 너처럼 멍청한 애는 처음본다' 등 정말 욕만 안하지 너무 힘든 말들을 골라하십니다. 처음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단단해졌는지 울지는 않는데요..
올해초부터 정말 너무 심합니다.. 무슨 일을 해도 다 제 일로 되는 건 포기했는데, 행정상 안되는 부분까지 제게 화를내시고, 시간표까지 트집잡으시고, 뭐 하나 걸리면 일주일 내내 숨을 쉬는것조차 벌컥벌컥 화를 내는 기분입니다.
현재 연구프로젝트를 하나 함께 하고있는데 해오래서 해가면 다 묵살하시고(이부분은 기대도 안해요), 정황상 이렇게 해야할것 같아 제안하면 다 묵살하시고 잘못되면 다 제탓하시고요..
오늘도 일전에 만든 설문지에 오류가 있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때문에 망했다고. 설문지 a와 b 가 있으면 설문지 a 관련해서 그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메시지로 요청했었어서 (같은 부분이라 피드백 받으면 둘다 수정하려 했거든요) 그 때 피드백 없었어서 그냥 이렇게 갔다고 했는데 그 말에는 일절 말 없으시고 b의 문제점(동일내용) 짚으시며 망했다고 계속 화내시네요.
전 지금 교수님이 자료 안 주신, 내일 오전 내로 제출해야 할 보고서 때문에 밤을 새고 있는데 아.. 정말 차마 길어져서 다 못 쓰는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예전에는 그냥 뭣도모르고 죄송하다 했는데 이젠 정말 쳐다도 보기 싫어요. 아직 갈 길은 먼데.. 대체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젠 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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